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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내 고향의 바다[비디오자료]
(예술영화) 내 고향의 바다[비디오자료]
자료유형
시각/영상자료
서명/저자사항
(예술영화) 내 고향의 바다[비디오자료] /평양연극영화대학 청소년영화창작단 편.
발행사항
평양:평양연극영화대학 청소년영화창작단,2005.
형태사항
VHS Video Tape (87분) :칼라
이용제한사항
특수
요약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양식사업이 중요하다
소장정보
단행본 소장정보
번호 소장처 등록번호 청구기호 도서상태
1 북한자료센터 / 7층 비디오테이프 VN1810 VHS 1810 이용제한
2 북한자료센터 / 7층 비디오테이프 VN1811 VHS 1810 c.2 이용제한
3 북한자료센터 / 7층 비디오테이프 VN1812 VHS 1810 c.3 이용제한
초록

[한글]제대한 후 철석은 룡포수산협동조합 양식만 반장으로 온다. 철석은 바다를 돌아보면서 예전에는 바다에 조개가 많았는데, 이제는 조개를 찾기 어렵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부반장은 이 모든 일이 다 바다의 자원은 생각하지 않고 마구 캐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다에서 양식할 생각은 하지 않고 마구 캐내기만 하여 바다에 조개가 씨가 마르고 이제는 조개밭을 찾아다녀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철석이 책임비서(옥화)를 만나러 왔을 때, 한 산림교양원(수금)이 철석의 아버지에게 산나물을 전하러 왔다가 철석의 아버지가 순직한 사실을 알고 철석에게 산나물을 전한다. 이 산나물은 철석의 아버지가 협동조합관리위원장으로 있을 때 아이들에게 조개등을 보내주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선물이었다. 이에 철석은 산나물 자루에 조개를 넣어 주면서 아이들에게 주라고 한다. 철석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양식사업을 위한 준비를 한다. 조개밭을 만들 땅 조사를 하고 있는 철석을 본 옥화의 남편, 일무가 저녁때 집으로 찾아오라는 말을 전한다. 농장원들은 혹화에게 혼이 난 경험이 있었다고 귀뜸해준다. 저녁이 되어 옥화의 집에 간 철석에게 일무는 양식사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만 옥화는 철석에게 전망이 없다며 양식사업을 포기하라고 말한다. 옥화는 지사에 들러 지사장으로부터 대만과 계약되어있는 고급어족과 조개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듣는다. 이에 옥화는 이 일을 자기네 협동조합이 맡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다. 옥화는 철석에게 새 옷을 입게 해 지사장의 외동딸과 선을 보이려 하였지만 철석은 양식지구를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선보러 가는 도중 차에서 내린다. 옥화는 철석에게 철석 아버지가 엄청난 자재를 투입하여 양식을 하려다 빚만 남기고 실패했다면서, 양식업이 장래성이 없다고 포기하라고 말하다. 옥화의 말에 철석은 관리위원장으로 양식사업 성공을 위해 일하며 순직한 아버지를 생각한다.
연구사인 일무는 철석의 부탁대로 양식의 성패가 되는 해일 피해를 막는 연구에 몰두하다. 식이 시작되면서 협동농장에서는 새끼조개를 풀어 놓고, 철석은 양식에 필요한 나무를 구하러 간다. 나무를 구하러 갔다가 아이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양원 처녀, 수금을 만난다. 수금은 허락도 받지 않고 나무를 캐러 온 사람들을 만류하고 있었다. 청년들은 나무가 필요해서 멀리서 와서 캐어 가는 것이니 허락은 나중에 받겠다고 막무가내로 나무를 베어 가려고 했다. 이를 본 철석은 장군님이 나무를 심으며 후대에게 아름다운 산을 물려주자고 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청년들을 설득하고 도끼에 베인 나무를 살리기 위해 진흙을 바른다. 철석은 수금이 자기 고향의 나무를 지키려는 마음에 감동하고, 수금은 밑둥이 반쯤 잘린 나무를 살리기 위해 진흙을 바르는 철석을 보고 마음이 끌린다.
한편 일무는 지금까지 해오던 양식사업 연구를 포기하려한다. 일무는 철석의 아버지 때부터 양식사업의 핵심인 해일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는데, 실패하였던 일이 마음에 걸렸고, 해일피해를 줄이는데 다신이 없어 연구를 포기하려고 하였던 것이었다.
이에 힘을 잃었던 철석은 청년동맹원들이 나서서 손수레와 등짐으로 광산에서 돌을 날라오는 것을 알고는 다시 힘을 낸다. 조개들은 화약냄새를 좋아한다는 연구사의 말에 모든 협동농장원들이 나서서 횃불을 밝히면서 밤새 광산에서 발파한 돌을 가져온다. 일무도 돌을 구하러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과 힘을 합쳐 돌을 나르며 다시 양식연구에 힘을 쏟는다.
날이 밝고 협동농장원들이 양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하고 있을때 수금이 트럭으로 참나무 껍질을 실어 온다. 이 참나무 껍질은 양식에 필요한 것으로 철석의 아버지때 부탁한 것이었는데, 마침 방학도 되고 해서 수금이 여러 산림교양원들과 함께 온 것이었다.. 동네 사람들은 수금에게 협동농장의 조개와 여러 생산물들, 산골 아이들을 위한 표본을 주려한다. 이를 본 옥화는 ‘조합에 줄 조개는 없으면서 표본품을 만들 조개는 있느냐“면서 철석과 조개에 대한 관리를 두고 마찰을 일으킨다. 이것을 본 수금은 울며 떠나버린다.
한편 옥화의 허락으로 외화벌이 지사의 발동선이 양식장의 조개들을 채취하는 것을 보면서 협동농장원들은 분노한다. 철석은 옥화에게 무슨 권리로 바다 땅을 난도질하냐고 말한다. 옥화는 당면한 생산과업과 조합원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일이라면서 양식을 하지 않아도 잘 먹고 살수 있다고 말한다. 철석은 지금은 그럴지 몰라도 캐내기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따진다. 옥화는 철석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일무는 연구끝에 해일속에서도 조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양식사업은 다시 활기를 띤다. 양식장을 꾸리는 일이 하나둘 씩 진행되었을때, 요양소에 있던 철석의 어머니가 돌아온다. 어머니는 ‘요양소에서 살뜰히 도와준 처녀를 보고 우리 집 사람으로 만들려ㅕ고 데리고 왔다’고 한다. 그 처녀는 철석을 도와주었던 수금이었고, 두 사람은 행복한 분위기속에서 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꽃과 나무를 가꾸면서 고향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양식장에는 조개가 넘쳐난다.
한편 철석은 옥포수산협동조합에서 새끼조개까지 다른 나라에 팔고 있음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져 집으로 돌아온다. 마침 집에는 철석의 처, 수금이 염소와 돼지를 길러 마련한 텔레비전이 있었다. 그날 밤 철석은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처에게 텔레비전을 팔아 옥포수산협동조합에서 해외로 파는 새끼조개를 사서 바다에 뿌려주자도 말한다. 다음날 협동조합에서 회의가 열리고 조합원들은 철석의 처가 남몰래 모아둔 돈을 내놓았다는 사실과 철석이 텔레비전까지 팔려고 했던 일을 알게 된다. 조합원들은 감격해 하면서 ‘바다를 위한 이 일이 어디 반장 혼자 일이냐’면서 모두들 힘을 합치기로 한다.
옥화는 ‘새끼조개까지 판다고 뒷소리가 많다고 걱정하지만, 지사장은 조개는 지천으로 깔려 있는 것이라면서 옥화에게 대만과 계약한 새끼조개 판매를 계속해서 추진’하라고 한다. 철석은 옥포수산협동조합의 새끼조개를 사려하지만, 지사장은 국내에서 팔면 문제가 생긴다며 빨리 해외에 팔라고 한다. 철석은 옥화의 조개 채취선이 새끼조개를 싣고 가는 것을 막아서고 두 사람은 새끼조개의 수출과 수산자원 보호의 문제로 논쟁을 벌인다. 철석은 중앙으로 올라가 현실을 고발하고 수산성에서도 양식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철석을 도와준다.
잘진행되었던 양식 사업은 갑작스러운 해일로 황폐화 되었고, 철석은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실의에 빠졌던 철석은 이어 연구사가 설치한 철망에 걸려 조개들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양식업의 성공을 기뻐한다.
연구사 일무는 옥화가 새끼조개까지 팔려고 하였다는 것을 알고는 옥화를 크게 나무라고 옥화의 지사장은 반성한다. 옥화는 혼자 양식 밭으로 나가 새끼 조개들을 뿌리고 철석은 옥화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화해한다. 노을이 지는 저녁, 철석은 이 바다를 양식장으로 만들어 강성대국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한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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