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이는 아버지가 일 잘하는 혁신자로 동산신문에 소개된 것을 보고 자신도 아버지를 본받아 일을 잘할 것을 다짐한다. 때마침 꿀꿀이와 친구들은 눈을 치우고 있는 멍멍이 아저씨를 돕기로 한다. 꿀꿀이와 맴매가 한 팀이 되고, 깡충이, 야옹이, 곱슬이가 한 팀이 되어 높게 쌓인 두 개의 눈더미를 치운다. 꿀꿀이는 자신의 눈더미가 조금 작았지만 인원이 한명 모자란 만큼 자신의 팀이 더 많은 일을 했다며 자랑스러워한다. 멍멍이 아저씨는 작은 수박을 2개로 나눈 것과 큰 수박을 3개로 나눈 것 중에 큰 수박을 3개로 나눈 것이 더 큰 것을 보여주면서 일을 많이 하려면 일감의 크기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곧 이어 비닐막대를 가지러 가는 일을 하게 되는데 멍멍이 아저씨는 꿀꿀이 팀을 비닐막대 24대가 있는 향기골로 보내고 야옹이 팀을 30대가 있는 다래골 창고로 보낸다. 하지만 꿀꿀이는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며 깡충이와 팀을 바꾼다. 일을 마친 후, 꿀꿀이는 일의 크기가 다래골이 더 많았다며 자신이 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멍멍이 아저씨는 일감의 크기와 몇 명이 일하는지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일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계산법을 알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꿀꿀이는 이번 일을 통해 생각하면서 일을 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