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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봄향기[비디오자료]
(예술영화) 봄향기[비디오자료]
자료유형
시각/영상자료
서명/저자사항
(예술영화) 봄향기[비디오자료] /조선예술영화촬영소 편.
발행사항
평양:조선예술영화촬영소,2005.
형태사항
VHS Video Tape (90분) :칼라
이용제한사항
특수
요약
인민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장군님의 배려로 인민생활이 좋아지고 있다
소장정보
단행본 소장정보
번호 소장처 등록번호 청구기호 도서상태
1 북한자료센터 / 7층 비디오테이프 VN1978 VHS 1978 이용제한
2 북한자료센터 / 7층 비디오테이프 VN1979 VHS 1979 c.2 이용제한
3 북한자료센터 / 7층 비디오테이프 VN1980 VHS 1980 c.3 이용제한
초록

[한글]신의주 화장품공장에 새로운 공정기사로 제대군인 김영준이 배치받아 온다. 영준은 오자마자 화장품에 대한 박식한 지식으로 기술준비실 처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기술지원실 연구사들에게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제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화장품공장에는 지향이라는 연구사가 있었는데, 대학에서 영준과 같은 과를 전공했다. 영준은 동료와 이야기하며 지향이 대학 때부터 실력이 높았다고 평가하지만, 지향은 생산과 장인 이모부에게 ‘책상물림한 영준이 현실을 알면 얼마나 알겠느냐’고 말한다.
수질문제를 놓고 협의회가 열리는데, 마침 도당책임비서가 도착한다. 지향은 발표회에서 자신이 개발안 여과법을 사용한 결과 수질이 국제수준에 도달했는데 수질연구사도 아닌 공정기사가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영준은 ‘지향이 개발한 수질여과법은 수질공정에서 크게 진전한 것은 분명하지만 시약 냄새가 나며 상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공장기술자는 영준의 문제 제기에 대해 생산성과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현재 제품에 불만 있는 인민이 없다며 반박한다.
이때 도당책임비서가 장군님의 일화를 소개한다. 장군님이 일선의 한 부대를 시찰하였다가 치약을 집어 들고 유심히 살펴보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는 치약에서 치약물이 흘러 내렸다는 것은 품질의 문제다. 아무리 음료수를 정제해서 쓴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화장품이 좋아지려면 물이 좋아야 한다’면서 자연성 무균수를 찾아서 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고 전한다.
영준은 함께 복무했던 초록에게 ‘무균성수를 찾아낸 뒤 초록의 아버지를 찾아가겠다’고 편지를 보낸다. 공장 지배인과 기술잘들은 도당책임비서의 말을 듣고는 공장을 세울때 보여주었던 장군님의 관심을 되새기면서 무균수를 찾아나가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지향도 종업원들이 떠온 샘물 시료들을 밤새워 분석한다. 드디어 지향은 무균성 샘물을 발견하고 공장은 기쁨에 겨워한다. 지향이 찾은 무균성 샘물은 분석결과 96%로 밝혀졌는데, 이 정도면 화장품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고, 자연상태에서는 무균성이라고 할만한 수치였다. 다들 만족해하지만 영준은 96%를 완전무균성이라고 볼 수 있느냐 며 이의를 제기한다. 지향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이 정도면 무균성에 속한다는 것을 모르느냐’며 섭섭해한다. 영준은 장군님이 말씀하신 것은 무균성 샘물인데, 장군님 말씀을 온전히 실천하기 위해서는 샘물도 100%완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향은 초록의 군복무도 홀로 남게 된 초록의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초록의 집으로 가 김치를 담그며 영준이 자기를 시기한다고 생각하다가 대학 때 일을 떠올린다. 대학 3학년때 영준은 자기 나름대로 새로운 ‘분을 만들 혼합식을 계산하고는 지향에게 대한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영준이 세운 식대로 하면 온통 파란색이 날 것인데, 이렇게 해서는 어디에 쓰겠느냐며 영준에게 대학 3학년이나 되었는데, 이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준다. 영준이
7년이나 늦게 편입하다보니 잘 몰랐다고 말하자 지향은 무슨 일로 그렇게 늦게 왔느냐고 묻지만 영준은 군대에 다녀왔다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이후 영준은 ‘화성인을 위한 분크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초록의 답장을 받은 영준은 초록이 아버지에게 초록과 같은 부대에 복무하며 사관장으로 초록과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초록이 올때까지 아들 노릇을 하며 함께 살겠다고 한다. 영준은 열심히 무균수를 찾아와 분석을 의뢰하였지만 분석결과는 96%무균수에도 못 미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영준은 그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지향에게 중요한 것은 진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향은 영준이 7년간 군사복무한 것도 모르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질책했던 점을 사과한다. 영준은 웃으며 ‘동정은 바라지 않았고 지향의 모욕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대답한다. 지향은 도서관에 가서 연구에 필요한 책을 빌리려 하였는데, 영준도 먼저 지향이 빌리려는 책을 갖고 있었다. 지향은 원서를 빌려 번역을 의뢰하려고 하였는데도, 이 사실을 안 영준이 자기가 번역해주겠다고 말하지만 지향은 ‘빌려온 물로는 방아를 돌릴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무균수를 찾던 영준은 석화산 형제바위 밑에 샘물 이야기를 듣고는 지배인과 의논하여 무균수를 찾을 계획을 세운다. 한편 영준이 밤새워가면서 원서를 번역하다 잠들자 초록의 아버지가 나머지를 번역해준다. 다음날 영준이 밤새 번역한 번역문을 전해주러 향옥이 지향을 찾아온다. 그러나 지향은 향옥에게 일이 늦었다고 질책하며 남자들을 쫓아다니지 말고 일에 열중하라고 충고한다. 지나가다 이것을 본 영준은 지향에게 뜨거운 심장이 없다면서 뜨거운 심장이 없기에 지향이 만든 화장품에서는 향기가 없다고 말한다.
초록이 아버지는 지향이 지배인이 보낸 닭을 들고 찾아온다. 집으로 온 초록의 아버지는 두 발 짐승은 먹지 않는다며 영준에게 닭을 먹인다. 이때 지향이 찾아와 영준을 보고 놀리며 영준에게 나가라고 하지만 영준은 자기느 영주권을 가진 사람이라며 거부한다. 얼마 후 제대군인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 열병식’이 공장에서 열리고 제대군인들로 무균수를 찾기 위한 돌격대가 구성된다. 돌격대를 중심으로 무균수를 찾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는 도중에 오락시간이 열린다. 영준은 지향에게 혼성 2중창을 제안하자, 지향은 망설이다 결국 혼성으로 ‘봄향기를 사랑해’를 부른다.
영준은 샘물이 있을 만한 곳은 거의 다 찾아보았지만 무균수를 찾지 못해 낙담하는데, 초록의 아버지는 영준에게 지향의 지난 일을 이야기한다. 화장품 공장이 어려웠던 시절 겨우 화장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었는데, 지향이 화장품을 몰래 빼내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향은 이웃집 할머니가 손녀 시집보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화장품을 할머니에게 주려 했던 것이다. 잘못을 뉘우친 지향은 결국 할머니를 빈손으로 돌려 보낸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장군이 나타나 외화를 벌겠다고 고급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우선은 우리 인민들이 먼저 써야 한다면서 몸소 터전을 잡아 현대식 공장을 지어주었다는 것이다.
무균수 샘물을 찾는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영준이 원하는 100%무균수는 찾지 못한다. 지향은 현실과 욕망은 거리가 있다면서 현실을 받아들이자고 말하지만 영준은 장군님의 말씀을 받들어 반드시 무균수를 찾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초록의 아버지가 영준에게 지향의 외할아버지가 언젠가 죽었던 산천어를 살리는 샘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영준은 밤새 샘물을 찾아 나선다.
지배인은 영준이 번역한 논문을 거절하는 등 영준을 대하는 지향의 태도를 나무라자, 지향은 영준이 대학때 일로 자신의 앞기를 막아선다고 말한다. 이런 지향에게 지배인은 영준이 군대시절 무너지는 산사태를 몸으로 막아 부상을 당했고, 그 후 대학에 편입하여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공장으로 왔다는 이야기를 하다. 지향은 오해를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영준은 지향의 외할아버지를 찾아가 석화산 형제바위옆에 있던 샘물터 이야기를 듣는다. 형제바위를 찾아 나선 영준은 지쳐 자갈밭에 쓰러져 쪽잠이 든다. 이때 지향과 지배인이 영준을 찾아오고, 영준의 참마음을 알게 된 지향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자기의 손수건으로 영준의 다친 다리를 감싸준다.
한편 군대에 있던 초록은 추천을 받고 군관학교로 가다가 화장품 공장에 들러 장군님을 만난 이야기를 전한다. 부대에 들린 장군님은 각종 약품과 치약등을 돌아보다가 “이건 봄향기 화장품이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공장원들은 장군님의 품속에 우리 공장이 들어있다면서 더욱 열심히 무균수를 찾아내자고 결의를 다진다.
형제바위아래서 샘물을 파기 위해 밤새 일하다 모두들 지쳐 잠든 아침, 샘물이 솟아나고 모두들 환호하는 가운데 지친 영준은 쓰러진다. 병실에 누운 영준을 바라보며 모두들 분석결과를 초조히 기다리는데, 뜻밖에 균이 검출된다. 균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영준은 낙담하지 않고 다시 무균수를 찾아 나서자고 말한다. 이때 당에서 전화가 와, 장군님이 무균수에 관심을 갖고서 새로운 설비와 과학자들을 보내기로 하였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어 도착한 과학원 연구실장은 장군님께서 물시료를 분석한 결과 자꾸만 세균이 나오는데, 이것을 채취하여 오는 과정에서 온도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냉동탑차를 보내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라고 하였다는 말을 전한다. 새로운 분석결과, 샘물은 완전 무균수라는 결과가 나온다.
지배인은 완전 무균수를 찾아낸 영준을 격려하고, 영준은 이 샘물은 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라 장군님이 찾은 것이라면서 말하고 사람들은 감격해한다. 그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화장품 공장을 방문한 그림이 나온다. 지향은 영준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두 사람은 화해한다. 공장은 다시 활기차게 돌아가고 각 종 생산품이 넘쳐나면서 인기리에 판매된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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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장농열쇠. 3부[컴퓨터자료] (예술영화) 장농열쇠. 3부[컴퓨터자료] 조선예술영화촬영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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