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철이와 옥이의 동생은 알락공을 가지고 놀다 그만 공을 터뜨리고 만다. 동생들은 철이와 옥이에게 서로 알락공을 갖고 싶다고 하지만, 둘은 태식과 함께 운동회를 하러 유치원으로 향한다. 장난감 따기 경기에서 철이와 옥이는 각자 동생들을 생각하며 알락공을 따겠다고 생각한다. 철이는 태식이가 말을 거는 바람에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고, 결국 알락공은 옥이에게 돌아간다. 철이는 옥이에게 자신이 탄 돼지와 바꾸자고 하지만 옥이는 동생에게 주어야 한다며 거절한다. 풀이 죽어있는 철이를 본 선생님은 철이에게도 알락공을 준다.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철이는 태식을 만나 알락공을 얻게 되었다고 자랑을 하고 때마침 지나가던 혁이는 자신에게 주려는 거냐고 한다. 그러자 철이는 용이 것이라고 하고, 혁이는 자신도 알락공이 갖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철이는 혁이가 울자 일부러 공에 바람을 빼 숨기고는 공이 날아갔다고 속인다. 혁이는 집으로 돌아가고, 철이는 공을 찾지만 공은 태식의 강아지가 물어뜯어 쓸 수 없게 되는데...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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