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픈 여우는 새들의 동산에 침입하여 새들의 알을 먹어버린다. 여우는 매일 알을 3개씩 주지 않으면 동산을 짓밟고 새들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협박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받은 까치는 여우의 협박 편지를 보고 알을 들고 도망간다. 까치는 동굴로 숨지만 그곳은 여우의 굴이었고 알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가 겨우 도망쳐 나온다. 한편 까치가 여우를 발견하고 숨지만 여우는 까치 그림자를 보고 여우는 딱 한 알만 주면 다시는 안 온다고 말한다. 까치는 눈물을 흘리며 알을 내준다. 며칠 후 여우는 또다시 아픈 척 까치에게 접근한다. 까치 알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며 죽은 척 연기를 하는데 여우가 죽은 줄 안 까치는 기뻐하다가 여우에게 잡히고 만다.

•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