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제3부는 임진왜란 때 김응서와 계월향을 비롯한 평양성사람들이 평양성을 잃지 않기위해 목숨을 바쳐 일본 참략자들과 싸워 나라를 지켜낸 역사적 사실을 보여준다.

- 임진강을 돌파한 일본왜적은 기세등등하여 평양성으로 밀려들어오고, 이에 겁을 먹은 양반사대부들은 평양을 버리고 도망틴다. 이를 목격한 계월향을 비롯한 평양8장사들은 평양성과 운명을 같이할 것을 다짐한다.

- 한편 상복을 입고 부친의 영전을 지키던 김응서는 평양8장사와 함께 왜적과 싸우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계월향에게 맡기고 전장으로 떠난다. 하지만, 김응서는 왜적장 소서비놈이 쏜 조청에 맞아 부상당하며 평양성은 적들에게 함락된다. 계월향은 의병대를 조직하고 싸우는 김웅서에게 화약창고의 비밀을 알아내어 그것을 폭파시키는데 기여한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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