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는 인간의 모든 활동을 통제하는 특수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뇌수의 발육은 태아시기에 시작되며 그 발달과정은 영양공급과 자극을 동반하는 특성을 가진다. 뇌수는 신경원이라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경원은 세포핵, 세포체, 축삭돌기, 수지상돌기로 되어 있다. 사람이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생물전기신호가 발생하면 이러한 신경원들을 통해 신경회로에 전달되어 뇌수의 발달과 그 기능들이 수행된다. 아기는 출생한 그 시각부터 외부의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이 시기의 부모와 아기 사이에서의 적극적인 교감은 아기의 대뇌 발달에 좋은 자극이 된다. 생후 2개월까지는 아기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시기이며, 6개월 이후부터는 음악을 통한 뇌 발달, 한 살이 지나고부터는 보다 넓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인식, 사고, 언어, 행동, 감정정서 등의 능력을 발달시켜주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반복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신경회로들의 반복적인 활동을 통해 신경연합의 질이 높아지고 그 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사물연상과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키면 자신감과 독립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인재 육성 사업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비롯해 보육원 및 교양원의 책임 또한 중요하며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른 적절한 영양섭취와 자극의 공급은 뇌수 성숙과 그 발달과정에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