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 일본군들은 요구에 진을 치고 그곳의 조선인들을 마구 괴롭힌다. 한편 요구 밀림에 진입한 혁명군은 토벌대 소멸계획을 세운다. 김일성은 7·8연대를 장백으로 행군시키고 사령부와 경위대가 요구를 치기로 결정한다. 노조에는 이것이 함정인지 아닌지 고심하다가 행군대를 치기 위해 출동한다. 노조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혁명군은 요구에 진격하여 그곳을 해방시킨다. 7·8연대는 노조에 부대의 퇴로를 차단하고, 요구를 해방시킨 사령부는 다시 장백지구로 출발한다. 일제는 혁명군에 대해 장거리 추격전을 벌이고, 혹독한 추위와 식량난에 허덕이면서도 혁명군은 행군을 멈추지 않는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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