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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사명: <선심>은 노예의 올가미였다

대표기사명: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키자!

부기사명: 청진시 포항구역에 살던 김분옥할머니가 해방전에 겪은 피눈물나는 이야기중에서

저자: 김광철 본사기자

서명: 천리마

권호: 2018년 제10호 (루계제713호)

발행처: 천리마사

발행일자: 20181005

페이지: 05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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