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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 개요

영화시설

  • 개선영화관 사진 [개선영화관]
    북한에서 극장은 예술공연이나 집회에 사용할 수 있는 종합시설을 의미하며, 영화는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영화의 보급을 위해서 지방이나 산간오지에 간이영상시설을 설치하거나 이동영사대 등을 활용한다. 소규모 영화시설을 포함하여 영화관은 약 1천여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관 외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서 시·군 문화회관, 공장·기업소, 협동농장, 소년회관, 도 문화회관(선전대), 이동영사대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전략사정이 좋지 않아서 지방까지 영화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주요 영화시설로는 국제영화회관, 대동문영화관, 락원영화관, 개선영화관 등이 있다. 평양에 락원대동문영화관 등 8개의 영화관과 청진신의주 등 주요도시에는 3-4개, 지방에는 1개소 정도의 영화관이 있는데 명절휴일이나 공휴일에만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관 규모는 평균 5백석 정도로 내부에 휴게실이나 매점은 거의 없다.

  • 양각도국제영화회관 사진 [양각도국제영화회관]
    대표적인 영화관으로는 국제영화회관이 있다. 국제영화회관은 평양 양각도에 있는 최대 규모의 영화관으로 1989년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1988년에 설립되었는데, 2002년 남한 영화 <아리랑>의 시사회가 열리도 하였다. 국제영화회관은 17개의 날개가 붙은 수차가 돌아가는 외관으로도 유명하다. 국제영화회관은 2,000석, 600석, 300석, 100석, 50석의 5개의 스크린이 있는데, 각각의 출입구가 달라서 동시에 입장하고 퇴장할 수 있다. 메인 홀인 2,000석의 상영관은 돌비 스테레오 시스템을 갖춘 원형 시네마홀로서 영화는 물론 가극, 연극 등도 공연할 수 있으며, 동시통역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지붕 위에는 청량음료점이 있어 음료를 마시면서 대동강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